[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철강협회는 '철강산업의 위기 극복 및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경쟁력 강화'를 올해 중점 추진사업 목표로 확정했다.
한국철강협회가 6일 포스코센터에서 정준양 철강협회 회장(
포스코(005490) 회장) 등 회원사 대표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6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2013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확정했다.
올해 철강협회의 중점추진사업은 ▲불공정 수입 대책 등 시장 안정화를 위한 선도적 대응 ▲위기대응을 위한 정책 발굴 및 제도개선 ▲환경 규제 및 온실가스 정책 적기 대응 ▲경쟁력 제고를 위한 R&D 강화 및 표준화 추진 ▲수요구조 변화에 따른 신수요 창출 활동 강화 등이다.
우선 철강협회는 불공정 수입 대책 및 시장 안정화를 위한 선도적 대응을 위해 부적합 철강재 신고센터 운영을 강화, 유통시장의 공정거래 질서를 회복시키기로 했다.
철강제품 수입신고제도 개선을 통해서는 편법, 저가 불공정 철강제품의 수입도 차단할 계획이다.
해외 수입규제 대응 강화 활동으로는 통상대책위원회 등 통상협력 채널을 활용해 불공정 수입에 대한 조기 경보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주요국 수입규제 확산에도 대응할 방침이다.
◇한국철강협회는 3월 6일 오전 10시 30분 포스코센터 서관 18층 스틸클럽에서 정준양 회장 등 회원사 대표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46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경쟁력 제고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R&D) 강화 및 표준화 추진을 위해서는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철강산업 미래기술 정책 포럼을 추진하고, 신수요 대응 기술개발 강화를 통해 대기업-중소기업간 R&D 분야 동반성장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