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시황)코스피, 상승폭 둔화..통신·증권주 '강세'

[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코스피지수는 미국발 훈풍에 장중 2030포인트를 넘어서기도 했지만 점차 상승폭을 줄이면서 2020선 초반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6일 오후 1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7.08포인트(0.35%) 상승한 2023.69에 거래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사흘만에 사자세로 전환하면서 87억원 매수하고 있고 외국인도 388억원 매수우위다. 개인은 홀로 449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에서는 전체 431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상승이 우세한 가운데 업종 펀더멘털 개선 전망이 제기된 통신업종의 오름세가 가장 두드러지고 있다. 글로벌 증시 상승에 따라 은행·증권·건설 트로이카주도 1% 내외에서 오름세고, 중국 섹터인 철강금속과 화학업종도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반면 운수창고와 전기가스, 음식료품, 운송장비 업종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장중 157만원 선을 돌파하기도 했지만 오름폭을 줄이면서 155만원대 후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POSCO(005490)는 2분기 제품가격 인상 기대감에 사흘만에 반등했고, SK하이닉스(000660)도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3% 대에서 전진하고 있다. 신한지주(055550)와 LG화학(051910)도 강세다.

 

반면 현대차 3인방은 동반 하락하면서 현대차(005380)와 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000270) 모두 1%대에서 밀리고 있다. 한국전력(015760)도 내림세다.

 

코스닥지수는 엿새만에 하락전환하면서 전거래일보다 0.51포인트(-0.09%) 하락한 543.45에 거래되고 있다.

 

북한이 한반도 정전협정을 전면 백지화한다는 소식에 방위산업 테마주인 스페코(013810)와 빅텍(065450)은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햇다.

 

전일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CJ오쇼핑(035760)은 3%대에서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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