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이마트(139480)는 직소싱 접이식7단 자전거(20인치) 6000대를 9만5000원에 전점에서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비슷한 품질의 접이식 자전거가 16~20만원대 수준임을 감안할 때 40% 이상 저렴한 가격이다.
이마트는 연초 원자재 및 인건비 10% 인상을 피해 자전거 생산 비수기인 12월에 자전거를 주문, 생산해 인상요인을 최소화했다.
이마트 접이식자전거는 지난해 3월 출시 2주 만에 초도물량 2000대가 완판 되는 등 인기를 끌었던 상품이다.
이마트는 접이식 자전거의 품질관리를 위해 이마트 품질관리팀이 중국현지 공장을 방문해 공장실사 및 생산과정 검수를 통해 품질 수준을 검사했으며 안장이나 그립, 브레이크레버 등 부품의 품질을 한 단계 높이고 타이어 마모도를 개선시켰다.
또한 접이식 자전거 주 수요층인 학생과 여성들을 배려해 LED 전조등과 짐받이끈을 기본사양으로 준비했으며, 소비자 기호에 맞춰 기존 2색상 판매에서 화이트/아이보리/블루 색상 3종을 판매한다.
한편, 자전거 품질 및 A/S는 이마트에서 100% 보증하며, 바람 넣기, 핸들 중심 조정 등 간단한 서비스도 무료로 상시 받을 수 있다.
오는 7일까지 삼성카드로 결제 시 1만원 가격할인 행사를 추가로 진행해 8만5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김재섭 이마트 스포츠팀 바이어는 "자전거 생산 비수기인 12월달 사전생산으로 원자재 및 생산비를 절감해 지난해와 동일 가격인 대당 9만5000원에 한달 가량 빨리 판매를 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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