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삼겹살(100g) 820원, 굴비 한마리 397원'
이마트(139480)가 새봄을 맞아 3월 내내 물가잡기 연중 최저가격에 도전한다.
이마트는 2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8일간 개점 20주년을 맞아 치솟는 생필품 가격 할인행사를 열고, 총 2200여종의 품목에 대해 2000만개, 1000억 원 물량의 상품에 대해 최대 63%까지 저렴하게 판매한다
특히 업계 최저가에 도전하는 삼겹살(820원/100g·현재가 1380원)은 1인 2kg한정으로 판매하며, 하기스 프리미어 기저귀(2만9200원/중형,대형·현재가 3만4200원)역시 1인당 2개, 농심 신라면(9980원 신한카드 결제시 /20입·현재가1만2640원)은 1인당 1박스로 판매를 한정한다.
한정상품들 모두 품절제로 보장을 통해 행사기간 이후에도 이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물량을 준비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대표행사상품으로 썬키스트 오렌지(5980원/개 특 10개 또는 특대7개·현재가 8120원), 코카콜라(1530원/1.25L·현재가 2050원)에 준비하고 동원 통그릴비엔나(6,970원/407g)과 백설 대두유(5,400원/1.5L)등을 1+1으로 준비했다.
또 이사철을 맞아 삼성과 LG등 대형 가전사들과 함께 최신 인기 가전 알뜰 구매 찬스 BIG이벤트를 연다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경기침체로 대형가전의 매출이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이마트와 대형 가전브랜드가 매출 활성화를 위해 구매 금액별 상품권 및 사은품증정 행사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기획했다.
이 외에도 품절제로 보장상품을 80여품목으로 선보이며 기존10~20여 품목으로 선정해 운영한 것과 비교하면 8배 가량 늘린 것은 물론 품절을 대비해 평소대비 2배 이상의 물량을 확보하며 소비자들의 가계부담을 최소화 한다는 계획이다.
품절제로 대표상품은 천일염 참굴비(1만5900원/40마리·현재가 2만7560원), 양념소불고기 (1180원/100g·현재가 1980원), 대상 찰고추장(7800원/2kg·현재가 1만9850원) 3겹 천연펄프 화장지(6800원/30mX24롤), 칠레산 청포도(580원/100g) 등 이다.
김형석 이마트 마케팅담당 상무는 "최근 극심한 불황과 생필품 가격인상으로 지갑이 얇아진 소비자들을 위해 전 상품군에 대해 이마트 개점 20주년을 맞아 개점 이래 최대 규모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라며 "3월 한달 간은 매주 치솟은 물가를 잡기 위해 강력한 행사로 생필품 가격 인하와 소비자 이익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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