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이마트, 신용등급 강등..하락
2013-02-22 09:06:43 2013-02-22 09:08:56
[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이마트(139480)가 신용등급 강등 소식에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22일 오전9시6분 현재 이마트는 전날보다 1.11% 내린 22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나흘 연속 하락세다. 현재 매도 상위 창구에는 제이피모건, HSBC 등 외국계 증권사가 올라와있다.
 
전날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이마트의 신용등급을 A3에서 Baa1으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등급전망은 ‘부정적(negative)’이다.
 
무디스는 지난해 이마트 재무상황이 예상보다 나빴고 향후 1~2년도 한국의 소매시장 환경을 감안하면 이마트가 A3를 유지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Baa1은 투자적격등급 가운데 위험도가 3번째로 큰 기업에 매겨진다.
 
올해 실적 개선도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이지영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5월부터 대형마트 강제휴무 정책이 실시된 탓에 높은 성장률 달성은 불가능할 것"이라며 "올해 5월에도 유통법이 개정되면서 대형마트 강제휴무 비율이 상승할 예정이기 때문에 업황 개선은 역시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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