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차가 올해 상반기 유럽시장에서 전기차 누적 판매 100만대를 달성할 것으로 보입니다.
코나 일렉트릭 외관 이미지. (사진=영국 현대자동차)
15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양사는 지난 2014년 ‘쏘울 EV’를 유럽에 첫 선보인 이후 지난해 말까지 총 91만5996대의 전기차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2021년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 13만5408대를 팔아 처음으로 연간 전기차 판매 10만대를 돌파한 이후 약 5년 만입니다.
앞서 현대·기아차는 2024년 보조금 축소와 경기 위축 여파로 판매량(12만1705대)이 소폭 줄기도 했으나, 지난해에는 아이오닉9, EV4, EV5 등 신차 효과에 힘입어 18만3912대를 팔았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50% 이상 급증한 수치로 역대 최대 판매량입니다.
시장에서는 최근의 월평균 판매 추이(약 1만5000대)를 고려할 때, 늦어도 올해 상반기 안에는 누적 100만대 판매를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한편 현대차는 올해 소형차 선호가 높은 유럽 시장 특성에 맞춰 아이오닉3와 EV2를 출시해 전용 전기차를 12종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오승훈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