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시퀘스터 발동이 8일 앞으로 다가왔으나 미 정치권은 여전히 분열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미국 국회의사당 내부
20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은 미 의회 양당이 시퀘스터 발동에 관한 책임을 서로에게 떠넘기고 있다고 전했다.
다음달 1일이면 부채가 누적되는 것을 막기 위한 시퀘스터가 발동해 오는 9월까지 연방예산 850억달러가 줄어들며 경제에 타격을 줄 수 있다.
또 향후 10년간 약 1조2000억달러의 재정지출이 삭감되어 미국 경제가 침체할 가능성도 있다.
톰 레이놀즈 전 공화당 의원은 "모두 시퀘스터가 발동할 것이라며 체념한 상태"라고 말했다.
한편 주요 외신의 여론조사 결과, 미국 시민의 43%가 정치권에 문제가 생기면 그것은 공화당의 책임이라고 지적했다.
나머지 35%는 오바마 대통령과 민주당에 책임을 물었고, 잘 모르겠다는 응답자는 23%로 집계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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