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한국예탁결제원(예탁원)은 오는 4월25일 '증권정보포털시스템' 오픈을 앞두고 시스템의 장점을 잘 표현할 수 있는 명칭 및 도메인 주소를 공모한다고 19일 밝혔다.
현재 예탁원은 주식과 채권, 기업어음(CP), 주가연계증권(ELS), 파생결합증권(DLS), 펀드 등 총 8만9000여 종목에 달하는 발행정보와 권리정보, 보호예수, 증권 대차, 비상장주식 및 외화증권 거래정보 등 발행시장과 유통시장 정보를 관리하고 있다.
예탁원은 보유 중인 증권정보를 증권정보포털시스템을 통해 전 국민에게 무료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예탁원 관계자는 "증권정보포털시스템은 국민 누구나 증권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해 투자자의 정보비대칭을 해소하고 자본시장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공모 마감은 오는 3월18일까지로 한 달 동안 전 국민을 대상으로 제안을 받는다. 예탁결제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이메일(portal@ksd.or.kr)로 응모하면 심사를 거쳐 4월 초 당선작을 선정한다.
최우수상 1명에게는 상금 100만원, 우수상 2명 및 장려상 3명에게는 각각 상금 30만원 및 20만원을 지급하며 선착순 100명에게는 1만원 상당의 참가상도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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