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CEO "세계증시, 강세장 문턱에 와 있다"
2013-02-13 10:11:10 2013-02-13 10:13:29
[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로이드 블랭크페인 골드만삭스 최고경영자(CEO)가 글로벌 증시가 강세장 초입국면에 진입했다고 주장했다. 
 
◇로이드 블랭크페인 골드만삭스CEO
12일(현지시간) 블랭크페인 골드만삭스 CEO는 미 경제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초저금리, 고용개선, 주택시장 회복 등이 강세장에 우호적인 여건을 조성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또 "수 많은 일들이 잘못된 방향으로 진행되는 경우도 많지만 사람들이 과소 평가하고 있는 것들은 오히려 제 갈길을 가고 있다"며 "주식과 같은 자산시장 흐름도 이에 해당된다"고 평가했다. 
 
다만, 미국이 이 같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좋은 정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미국 경제가 중대한 진전을 이뤘지만 아직 더 할 일이 남아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유럽의 경우 여전히 위험요인이 남아있고 유럽중앙은행(ECB)이 경기 부양을 위한 통화정책을 사용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놨다. 
 
한편, 최근 잇따른 금융권 구조조정과 관련,그는 골드만삭스의 현재 인력 수준은 적절하다고 자평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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