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 완연한 회복국면-키움證
2013-02-13 08:28:42 2013-02-13 08:31:00
[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키움증권은 13일 더존비즈온(012510)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예상 수준을 소폭 상회하며 완연한 회복국면에 진입했다고 판단했다. 다만,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이날 장영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더존비즈온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14.1% 증가한 340억원, 영업이익은 138.7% 급증한 74억원, 순이익은 흑자 전환한 51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우리의 예상 수준을 소폭 상회한 양호한 실적"이라고 밝혔다.
 
장 연구원은 "특히, 매출액은 지난 2009년 4분기 이후 사상 최대의 분기 매출"이라며 "전년대비 경영정상화가 완료됐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신성장사업의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장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ERP 관련 전통적 비즈니스는 안정화된 상황"이라며 "향후의 성장동력인 신사업부문은 더디나마 성장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전자세금계산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의무화가 완료된 만큼 큰 폭의 성장은 없겠지만 기존 전통적 사업과 함께 안정적인 캐쉬카우 역할을 할 것"이라며 "IDC를 포함한 클라우드서비스로의 전환 매출액 성장은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하는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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