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주기자] NHN의 검색 포털 네이버가 새해 첫날 개편을 앞두고 새로운 네이버 첫 화면을 미리 선보이는 공개시범(오픈베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용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구성된 새 네이버 홈페이지는 각 언론사가 직접 제공하는 뉴스를 선택해 볼 수 있는 '뉴스캐스트'와 누구나 쉽게 관심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오픈캐스트', 오늘의 책·뮤직·포토 등 네이버가 소개하는 다양한 생활문화 컨텐츠인 '네이버 캐스트' 를 새롭게 선보인다.
또한, 우측으로 이동된 로그인 창 아래 '타임스퀘어' 공간을 마련해 증시현황·날씨· 교통정보·스포츠중계 등 관심있는 정보들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하고 위젯 형태로도 쉽게 볼 수 있도록 했다.
1월 1일 정식오픈 전까지는 두 개의 화면이 동시 운영되며, 중앙의 배너를 클릭하거나 별도의 URL주소(http://open.www.naver.com)를 통해 접속해 현재 홈페이지와 동일하게 이용 가능하다.
NHN 조수용 CMD본부장은 "하루에 1,700만명이 방문하는 네이버 첫 화면의 변화를 보다 친숙하게 소개하고, 네티즌들의 의견을 직접 들어보기 위해 공개시범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이번 개편을 통해 이용자들은 자신의 구미에 맞게 꾸민 나만의 네이버 홈페이지를 갖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강명주 기자 ju@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