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환익 한전사장, 세계에너지총회 신임 조직위원장 선출
"250여일 남은 총회 성공적 개최 위해 전력 다할 것"
2013-01-29 15:34:59 2013-01-29 15:37:18
[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조환익 한국전력(015760) 사장이 '2013 대구세계에너지총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위원장에 선출됐다.
 
조직위는 29일 오후 2시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호텔에서 집행위원회의를 열고 한전 조 사장을 신임 조직위원장에 선출했다고 밝혔다.
 
조 위원장은 총회 개최까지 남은 기간 동안 세계에너지협의회(WEC) 93개 회원국과 에너지 관련 글로벌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대구 총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하는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됐다.
 
조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250여일 남은 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을 약속 한다"며 "대구 총회가 전 세계 에너지인들이 참여하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은 조직위 대외협력 공동위원장에 선출됐으며, 한전 변준연 부사장은 부위원장을 맡아 총회 개최 준비를 본격 지원한다.
 
한편, 세계에너지총회는 세계에너지협의회(WEC)회원국의 에너지 산업계, 정부 관계자, 국제기구, NGO등 100여개국 5000명이 참석하는 3년 주기의 대표적인 국제 에너지 행사다.
 
지난 2007년 로마, 2010년 몬트리올에 이어 올해 10월13일~17일까지 대구에서 제22차 총회가 개최된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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