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주연기자] 정책금융공사가 부서장 리더십 강화에 나섰다. 실질적으로 조직을 이끌어가는 부서장들의 리더십 훈련을 통해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28일 정책금융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지난 연말부터 각 부서 부장들을 대상으로 리더십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공사의 15개 부서장들은 매주 수요일 업무 시작 전인 오전 7시30분부터 약 1시간씩 사내에서 리더십 강의를 듣고 있다.
두달 코스로 진행되는 이번 부서장 연수는 진영욱 사장 취임 후 공사에서 처음 실시되는 리더십 훈련으로 진 사장이 직접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사 관계자는 "공사가 설립된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정책금융기관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장수(부서장)들의 리더십이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번 연수가 기획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부서장들은 외부 초빙강사로부터 관리자의 자세, 조직역량 관리와 활성화, 조직내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방법 등 리더십 강화를 위한 강의을 듣고 프리젠테이션 실무 등을 교육받고 있다.
연수에 참여하고 있는 한 부서장은 "최상의 팀워크는 리더의 의식전환에서부터 시작된다는 사실을 새삼 깨달았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조직의 업무 효율을 높이는 소통하는 리더십이 무엇인지 고민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