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이치아이, 전력수급계획의 직접 수혜주-HMC證
2013-01-22 09:01:19 2013-01-22 09:03:37
[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HMC투자증권(001500)은 22일 비에이치아이(083650)에 대해 6차 전력수급계획의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3000원에서 3만8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염동은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조만간 확정안이 발표될 제 6차 전력수급계획의 윤곽이 보이고 있는데 민간주도 화력발전사업 비중이 확대될 것이라는 점에는 이견이 없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염 연구원은 "일부 언론 보도처럼 석탄발전소 1074만kw, LNG발전소 506만kw, 총 1580만kw 발전 설비가 프로젝트가 진행된다고 할 경우 석탄보일러 3조원, HRSG 5000억원 발주가 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국내시장에서 석탄보일러와 HRSG 메이커 업체는 몇몇 업체로 제한돼 있기 때문에, 대표적인 발전기자재 업체인 비에이치아이의 수혜가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비에이치아이의 올해 수주목표는 1조4000억원으로 이중 보일러 6000억원, HRSG 4000억원으로 알려져있다.
 
염 연구원은 "6차 전력수급계획에 따른 국내 민자발전 사업활성화 외에도, 동남아, 중남미 등 신흥국 전력설비 확충, 미국 등 선진국에서의 발전설비 교체 수요 등이 예상돼 비에이치아이의 장기성장 환경이 마련됐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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