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서울역 아울렛' 오픈
도심 쇼핑 허브로 변신
2013-01-17 08:42:06 2013-01-17 08:44:07
[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롯데백화점은 오는 18일 서울역 구(舊) 콩코스 백화점 자리에 롯데 아울렛을 오픈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역 롯데 아울렛은 연면적 3만7000여㎡(1만1200평), 영업면적 1만2000여㎡(3400평)로 지상 2층부터 4층의 매장에 120여개의 인기 패션 브랜드가 입점한다.
 
서울역 롯데 아울렛의 가장 큰 장점은 접근성이다.
 
대부분의 아울렛이 도심 외곽이나 교외에 위치한 것과 달리 서울역점은 지하철 1,4호선이 통과하고, 50여 개의 시내버스가 정차하는 서울의 중심에 위치해 있다.
 
회사 측은 "외국 관광객이 집중되는 명동, 남대문 상권 인접의 입지적인 특성과 최근 급속히 확산되는 외국 쇼핑객들의 합리적인 구매 성향으로 서울역점은 새로운 글로벌 쇼핑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은 외국 고객의 취향을 고려해 미샤, 오브제, 아이잗바바 등 이른바 패션 한류 대표급 브랜드로 매장 구성을 특화했다.
 
또 외국인 고객들이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점 내 모든 안내 고지물을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영어 4개 국어로 표시하고 외국어가 가능한 안내 사원 및 통역 전문 요원도 별도로 운영 할 예정이다.
 
최경 서울역 롯데 아울렛 점장은 "최근 아울렛은 합리적인 소비 트렌드의 확산으로 매년 매출이 두 자리 이상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서울에 처음 오픈하는 아울렛인 만큼 서울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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