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417억원 규모 압류재산 공매
2013-01-12 14:26:28 2013-01-12 14:28:20
[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417억원 규모의 압류재산을 공매한다고 12일 밝혔다.
 
서울과 경기지역의 주거용 물건 45건을 포함해 301건의 물건이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될 예정이다.
 
개찰결과 발표는 입찰 마감일 다음날인 오는 17일 진행된다.
 
공매물건은 세무서 및 자치단체 등 국기가관이 체납세액을 회수하기 위해 캠코에 매각을 의뢰한 물건으로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 233건도 포함되 있다.
 
입찰희망자는 10%의 입찰보증금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 낙찰자는 '매각결정통지서'를 캠코에서 직접 받을 수 있고, 온라인 교부를 신청한 경우 매각결정 이후 온비드를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캠코 관계자는 "압류재산 공매는 임대차 현황 등 권리관계 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명도책임은 매수자에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이미 공매공고가 된 물건이라도 자진납부나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에 대한 공매가 취소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감정가보다 저렴한 주거용 물건>
(단위:천원)
(자료:캠코)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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