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테스(095610)가 449억원 규모의 태양전지 제조장비 수출계약이 잠정적으로 중단됐다는 소식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오전 9시34분 현재 테스는 전 거래일 대비 450원(8.02%) 상승한 51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테스는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서 스페인 소재의 Isofoton과 체결했던 449억원 규모의 태양전지 제조장비 공급 계약에 따라 받았던 1752만 유로 규모의 선수금을 반환키로 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계약상대방인 Isofoton은 경영 및 자금상황 악화에 따라 이미 지급한 선수금의 반환을 공동계약자에게 요청했고, 이에 당사는 선수금을 반환하기로 했다”며 “선수금 반환으로 계약이행 재개시까지는 계약의 잠정적 중단상황이 불가피하게 발생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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