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소폭 하락..배럴당 93.15달러
2013-01-09 07:45:09 2013-01-09 07:47:18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국제 유가가 소폭 하락했다.
 
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보다 0.04달러(0.04%) 밀린 93.15달러를 기록했다.
 
전일 10월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던 WTI는 4분기 실적 시즌과 12월 중국 무역수지에 대한 관망세가 겹치며 다소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크레딧스위스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최근에 나타난 경제지표들은 원자재의 핵심 소비국인 미국과 중국의 경기가 회복될 것임을 가르켰다"고 전했다.
 
미국 정치권이 부채 상한 증액 논의에 난항을 겪고 있는 점도 불확실성을 가중시키며 시장에 부담 요인이 됐다.
 
10일 예정된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회의 역시 투자자들의 관망 심리를 높였다.
 
한편 이날 금 가격은 전일대비 15.90달러(0.97%) 오른 온스 당 1662.2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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