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효정기자] 비씨(BC)카드는 오는 12일 '제 6회 비씨카드와 함께하는 사랑의바이올린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BC카드는 기업 메세나 활동의 일환으로 소외계층 어린이들의 건전한 정서 함양과 문화 향수 제고를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사랑의바이올린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오고 있으며, 2008년부터는 '비씨카드와 함께하는 사랑의바이올린 음악회'를 매년 개최해 어린이들의 기량을 선보일 수 있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이번 음악회 역시 BC카드가 후원하고 사랑의바이올린이 주최한다.
사랑의바이올린은 한국과 미국, 호주에 등록된 비영리민간단체(NPO)로, 평소 악기를 배우고 싶으나 경제적, 지리적 사정으로 쉽게 접할 수 없던 어린이들에게 바이올린과 첼로를 무료로 제공한다.
바이올린과 첼로를 전공한 음악교육 자원봉사자들로부터 무료로 레슨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음악회는 오는 12일 상명아트센터 계당홀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지난 1년여 동안 열심히 기량을 연마해온 어린이들과 강릉시향 앙상블 'WE', KBS 교향악단 단원 등 실력있는 음악교육 자원봉사자들이 파가니니의 라캄파넬라, 모차르트 오보에 4중주 등을 연주한다.
특히 이날 공연에는 사랑의바이올린 홍보대사이자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인 강동석 교수와 첼리스트 조영창 교수가 피아니스트 김영호 교수와 함께 러시아 작곡가 아렌스키의 대표작 '피아노 3중주곡 D단조 Piano Trio in D Minor'를 연주할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은 전액 사랑의바이올린에 기부돼 더 많은 어린이들이 음악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쓰일 예정이다.
BC카드 관계자는 "사랑의바이올린은 기적의 오케스트라로 불리는 베네수엘라의 '엘 시스테마'를 연상시킨다"며 "음악교육을 통해 마약과 폭력 등 각종 위험에 노출되어 있던 빈민층 어린이들에게 미래에 대한 비전과 꿈을 제시하고 협동?질서?소속감?책임감 등의 가치를 심어준 '엘 시스테마'의 감동이 ‘사랑의바이올린’을 통해 재현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음악회 티켓은 BC카드LOUN.G 사이트, 쿠팡, 인터파크, 티켓링크, 옥션, 예스24 등에서 판매 중에 있으며, 결제 시 최대 50%까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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