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닌텐도가 북미 시장에서 야심차게 출시한 신형 게임기 위 유(Wii U)가 일주일만에 40만대가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다.
26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레지 필스 에임 닌텐도 미국지사장이 "블랙프라이데이를 포함한 출시 첫 주 40만대가 팔려나갔다"며 "사실상 매진과 다름없다"고 밝혔다.
그는 "위유는 매장에 도착하기 무섭게 팔려나가고 있다"며 "생산라인을 풀 가동해 제품을 만드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덧붙였다.
6년 전 닌텐도가 잘 나갈 당시 기록한 47만5000대에 비하면 여전히 적은 수준이지만 최근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에 밀려 고전했던 것을 감안하면 닌텐도의 반격은 비교적 성공적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같은 기간 닌텐도의 휴대용 게임기인 3DS 모델도 25만대가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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