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옵티머스7', 윈도폰 7.8 업데이트 미지원
2012-11-25 11:17:32 2012-11-25 11:19:35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LG전자(066570)의 초기 윈도폰7 단말기 중 하나인 옵티머스7이 윈도폰 7.8 업데이트를 지원하지 않을 방침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윈도폰을 더이상 만들지 않고 안드로이드에 주력한다는 방침에 따라 옵티머스7은 '7.5 망고'를 마지막으로 업데이트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다. 
 
윈도폰7은 구조적으로 윈도폰8 기능을 사용할 수 없지만 7.8로 업데이트해서 일부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윈도폰 7.8의 업데이트는 각 스마트폰 제조사마다 별도로 지원해야 하는 사항이지만 LG전자는 윈도폰 개발자들이 현재 안드로이드 개발팀으로 모두 흡수된 탓에 사실상 서비스 지원이 불가한 상태다. 
 
신형 윈도폰8 스마트폰이 시장에 판매되기 시작하면서 윈도폰7은 구형 제품이 되는 상황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윈도폰8은 멀티코어 프로세서와 신형 그래픽 엔진, 더 높은 화면 해상도, 마이크로SD 스토리지, 모바일 결제용 NFC 등을 갖춘 차세대 스마트폰에서 구동되도록 개발됐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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