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관종기자] 현대산업개발은 이달 중 부산광역시 동래구 명륜동 100번지 '부산 명륜2차 아이파크'를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부산 명륜2차 아이파크'는 지하 4층~지상 30층, 23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59㎡~126㎡ 총 2058가구의 대단지다.
조합원 물량 등을 제외한 1436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 59㎡ 69가구, 84㎡ 830가구, 108㎡ 403가구, 125㎡ 107가구, 164㎡(전용면적 126㎡, 구 49형) 27가구며, 전체 분양 가운데 63% 이상이 중소형으로 이뤄져 있고 일반분양 비율이 70%로 높아 청약자들의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
'부산 명륜2차 아이파크'는 단지의 약 37%가 녹지공간으로 구성된다. 부지의 역사성이 현대적 미(美)와 어우러지도록 천년의 역사를 가진 동래 읍성을 모티브로 해를 맞이하는 '양대마당'과 망월대를 상징하는 '월대마당'을 1, 2단지의 중심 공간으로 계획했다.
양대마당은 실개울, 자연형 연못과 연계해 어린이 놀이터와 휴게공간, 넓은 잔디광장과 전망 데크 등으로 조성된다. 월대마당의 경우 동래 읍성과 붙어 있는 입지 특징을 활용한 전망 데크와 주민 운동시설 등이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조성된다.
이와 함께 단지 전면부 가로공원인 '천년마당'은 소나무 군락과 동래읍성을 모티브로 한 장식 가벽이 설치되며 공공성을 지닌 휴식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부산 명륜2차 아이파크'는 더욱 스마트해진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통해 에너지가 절감되며, 최첨단 IT 시스템을 적용해 단지 내 보안과 생활의 편리함을 더했다.
입주자가 부재중일 때 방문자 영상이 컬러화면으로 저장되며, 인터넷과 휴대전화를 이용해 외부에서 조명, 가스, 난방 등을 원격제어 할 수 있다.
발코니에 설치된 동체감지센서도 홈네트워크와 연동되는 등 입주민의 안전과 현관보안기능을 강화했다.
이 밖에 각 세대 내에서 엘리베이터 호출이 가능하며, 주방의 액정TV, 부부욕실에 제공되는 비상 스피커폰, 디지털 도어록 등도 설치될 예정이다. 또 각 세대에는 에너지효율 1등급 보일러, 실별 디지털 온도조절장치, 세대 환기시스템, 주방자동식 소화기, 주방 자동환기시스템, 원격검침시스템 등의 첨단편의시설이 적용된다. 지하주차장에는 동파방지지열선 등이 설치된다.
단지 내에는 CCTV가 설치돼 놀이터에서 놀고 있는 자녀를 각 세대 내에서 직접 확인할 수도 있다. 평면설계를 살펴보면 전용면적 59㎡는 소형임에도 3베이 구조에 방 3개, 욕실 2개로 설계됐다. 넉넉한 주방수납공간과 더불어 식기세척기, 행주·도마살균기 등의 다양한 기본주방가구가 제공된다.
84㎡는 주부의 동선을 고려한 'ㄷ'자형 주방 설계를 적용하고, 세가지 타입으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공급면적 84A㎡는 채광과 일조권 확보에 유리한 2면 개방형 구조로 설계된다. 84B㎡와 84C㎡는 각각 복도수납공간과 드레스룸 공간이 넉넉하게 제공된다. 108B㎡는 가변형 침실과 거실에 갤러리를 연상케 하는 아트월이 설치된다.
'부산 명륜2차 아이파크'가 들어서는 명륜동 일대는 전통적인 주거지역으로 학군, 교통, 생활편의시설 등을 고루 갖추고 있고, 최근 약 17만평의 동래사적공원주변으로 5000여 가구의 아파트가 조성되고 있어 새롭게 각광받고 있다.
특히 '부산의 8학군'이라 불릴 만큼 교육환경과 생활수준이 우수한 곳이다. 단지 주변에는 교동초, 명서초, 명장초교와 동해중, 동래중, 동신중, 학산여중, 동래고, 용인고, 금정고, 대명여고, 학산여고 등이 있고,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메가마트, 홈플러스, CGV, 부대거리 등도 가까워 쇼핑과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다.
동래사적공원, 동래구청, 동래교육청, 대동병원, 광혜병원, 우리들병원 등도 단지와 인접해 있어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다. 지하철1호선 온천장역이 단지에서 가깝고 단지 인근에 버스노선이 많아 인접지역과의 연계성도 우수하다.
입주는 2015년 11월 예정으로 내년 12월 입주 예정인 명륜1차 아이파크(1409가구)와 함께 아이파크 단일 브랜드로만 약 3467가구의 대규모 단지로 조성될 전망이다.
견본주택은 부산 거제역 6번 출구 인근에서 이달 말 문을 열 예정이며, 첫날에는 부산 아이파크 선수단의 사인회도 계획돼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