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개장)재정절벽 불안감..'하락'
2012-11-16 23:57:27 2012-11-17 08:19:35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16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재정절벽 불안감이 가중되면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1.69포인트(0.01%) 오른 12544.07에 장을 열었으나 9시45분 현재 32.68포인트(0.26%) 하락한 12509.70에 거래되고 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9.18포인트(0.32%) 떨어진 2827.76에,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2.88포인트(0.21%) 하락한 1350.45에 거래 중이다.
 
재정절벽 위기감이 증폭되면서 증시가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이날 공화당 지도부를 백악관에 초청해 재정절벽 해법에 관한 논의를 할 예정이나 합의안 마련이 쉽지 않을 것이란 불안감에 투자심리가 위축된 모습이다.
 
또, 이스라엘이 가자지역에 폭격을 가하자 팔레스타인의 하마스가 반격을 감행하는 등 분쟁의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는 것도 시장에 적신호를 보냈다.
 
휴렛팩커드(-1.68%), 버라이존 커뮤니케이션스(-1.10%), AT&T(-0.96%)가 하락세를 주도하고 있다.
 
그 밖에도 마이크로소프트, IBM, 인텔 등이 약세를 띠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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