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지난달 미국 산업생산이 허리케인 '샌디'가 공익사업과 광업에 악영향을 미치면서 한달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미국의 10월 산업생산이 전월대비 0.4%로 감소했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0.4%증가한 전달 산업생산과 전문가들의 예상치 0.2% 증가를 크게 밑도는 수치다.
FRB에 따르면 10월 총생산량은 허리케인 '샌디'의 영향으로 1%가량 줄었다.
존 라이딩 RDQ 이코노믹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산업생산이 경제회복에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며 "미국의 조세정책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해외시장 마저 위축된 상황이라 산업분야도 힘을 못 쓰는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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