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KT가 '쿼드 안테나' 기술로 고객에게 더욱 빨라진 LTE WARP를 선보인다.
KT(030200)는 가입자가 몰리는 주요 도심에서도 고객들이 최대 2배 빠른 LTE 속도를 즐길 수 있도록 LTE 어드밴스드 대표기술 중 하나인 '쿼드 안테나(Quad Antenna)' 기술을 상용화했다고 11일 밝혔다.
기존 일반 LTE는 한 기지국에 있는 2개의 안테나에서 LTE 단말과 데이터를 송수신했다.
KT의 '쿼드 안테나' 기술은 기지국 2개의 총 4개 안테나에서 동시에 데이터를 전송하는 기술로 기지국 셀(Cell)의 경계지역에 있는 고객들에게 최대 2배 빠른 LTE 속도를 제공한다.
갤럭시노트2와 출시예정인 아이폰5 등 최신 LTE폰에서 '쿼드 안테나'의 효과를 바로 누릴 수 있다.
갤럭시노트1, 갤럭시S2 HD LTE, 베가LTE M 등 초기 LTE폰을 쓰는 고객들은 안드로이드 4.0 OS인 아이스크림샌드위치(ICS)로 업그레이드하면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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