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포스코(005490)가 지난 8일부터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고 있는 제46차 세계철강협회(WSA) 연례총회에서 혁신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세계철강협회는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연례총회 마지막날 'Steel Awards'라는 명칭으로 혁신, 웹사이트, 지속가능 등 7개 부문에 대한 시상을 하고 있다.
포스코는 세계 최초로 철강기업에 디지털 정보경영체제를 정착시킨 데 이어 경제적이고 환경친화적 제철기술인 파이넥스 공법을 처음으로 상용화했다. 또한 구글, GE 등 글로벌 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창조적인 경영기법과 문화를 도입해 혁신분야에서 글로벌 철강업계를 선도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포스코 관계자는 "포스코의 이번 수상은 정준양 회장이 회장단에 선임된데 이은 포스코와 한국철강업계의 쾌거로, 포스코의 혁신 활동이 타 철강기업에 널리 벤치마킹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철강협회 연례총회에는 정 회장을 비롯해 세계 주요 철강사 CEO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 회의에서는 오는 2013년 협회 사업계획을 포함해 철강산업의 지속 성장과 위기 극복, 철강 신기술 개발 및 단기 수요 전망, 철강산업의 안전과 건강 등 업계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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