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외국인의 매물에 기관까지 가세하자 코스피는 1930선을 이탈하고 있다.
11일 오후 2시 9분 현재 코스피는 20.19포인트(1.04%) 하락한 1928.03을 기록하고 있다.
옵션 만기일을 맞아 외국인은 유가 증권시장에서 장중 내내 매도 중이다. 외국인이 2282억원 순매도, 기관도 1657억원 어치를 팔며 매도세가 가파라지고 있다.
개인만이 전기전자(+1071억), 운송장비(+680억), 화학(+520억)를 중심으로 모두 3944억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 쪽에서는 1922억원 어치 매물이 흘러나오고 있다.
건설(+0.31%)만이 상승하고 있으며, 의료정밀(-1.90%), 운수창고(+1.69%), 운송장비(-1.42%), 의약품, 섬유의복(-1.35%) 등 거의 모든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2.30포인트(-0.43%) 하락한 531.56이다.
외국인이 매도로 돌아서 60억원 어치를 팔고 있으며, 기관도 76억원 순매도, 개인만이 193억원 매수 우위다.
원·달러 환율은 0.30원 하락한 1114.3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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