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게임 대장주 엔씨, 실적 우려로 약세
2012-10-08 11:10:03 2012-10-08 11:11:43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게임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대장주인 엔씨소프트(036570)는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8일 오전 11시 현재 엔씨소프트는 1.84% 하락한 23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엔씨소프트는 3분기 실적 우려가 제기됐다.
 
김석민 현대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3분기 영업이익은 1년전보다 59% 성장한 538억원으로 추정되며 시장 기대치보다 20% 낮은 수준"이라며 "블레이드앤소울(블소)의 트래픽 하락과 기존 타이틀의 매출 잠식으로 영업마진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반면 다른 게임주들은 강세다.
 
‘S4’ 남미 수출을 발표한 네오위즈게임즈(095660)는 4%대 오르고 있고 모회사인 네오위즈(042420)는 6%대 상승하고 있다.
 
중소 온라인 게임사인 웹젠(069080), 게임하이(041140) 등은 6~9%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모바일 게임주들은 카카오톡을 중심으로 더 강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보석팡’을 카카오톡에 서비스하는 바른손게임즈(035620)는 상한가를 기록 중이며, ‘캔디팡’을 서비스하는 조이맥스(101730), 위메이드(112040)는 각각 6%, 2%대 오르고 있다.
 
모비클의 ‘스페셜포스NET’이 카카오톡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스페셜포스’ 시리즈 개발사 드래곤플라이(030350) 주가는 8%대 상승 중이다.
 
와이디온라인(052770)도 4%대 상승하고 있다.
 
컴투스(078340)게임빌(063080), JCE(067000) 등은 4%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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