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양대 지수가 엇갈린 출발을 하고 있다. 코스피는 하루 만에 하락, 코스닥은 5거래일째 상승 중이다.
8일 오전 9시 12분 현재 코스피는 7.02포인트(0.35%) 하락한 1988.15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주 미국 증시가 실업률 하락에도 불구하고 다음달 대선과 '재정절벽' 이슈, 유로존 위기 등의 영향으로 혼조 양상이었다.
코스피도 소폭 하락을 기록하면서 눈치보기가 나타나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79억원과 11억원 순매도하고, 개인은 279억원 매수 우위다.
철강금속(-1.09%), 금융(-0.75%), 화학(-0.72%), 증권(-0.54%), 운송장비(-0.47%) 순으로 내리는 반면, 의료정밀(+3.87%), 종이목재(+1.13%), 음식료(+0.77%)가 오름세다.
POSCO(005490)가 3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면서 목표주가를 하향한 리포트가 나오면서 1.51% 밀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1.72포인트(0.32%) 상승한 537.54다.
개인이 121억원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5억원, 58억원 순매도다.
모바일 게임주의 랠리가 지속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0.90원 하락한 1110.40원, 이틀째 내림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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