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삼성증권은 2일
한국전력(015760)에 대해 업황이 개선되고 규제 리스크가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의 3만3000원에서 3만45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범수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20일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이 요금 현실화를 언급했다"며 "내년 중 4~5% 수준에서 요금이 인상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범 연구원은 이어 "연료비 단가와 환율 추이를 반영하면 한국전력은 3분기 1조3000억원의 흑자를 기록할 것"이라며"하반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면서 주가도 반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한국전력의 주가순자산비율(P/B)은 0.36배에 거래되고 있다"며 "여전히 매력적인 매수 조건에 해당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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