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현대증권은 19일
락앤락(115390)에 대해 중국 매출비중 증가에 따른 핵심가치가 재부각될 시점이라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제시했다.
송동헌 현대증권 연구원은 "매출 비중 48%를 차지하는 중국 매출액은 올해 28.8% 성장에 이어 내년에도 28.6% 증가한 3232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기존 플라스틱 저장용기대비 가격이 2~10배 높은 유리용기와 아웃도어 판매 비중 확대에 따른 평균판매가격(ASP) 상승 효과가 전체 매출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 연구원은 "지난 2010년 386억원에 달했던 국내 법인 영업이익은 올해 29억원으로 급감하며 지난 2년간 실적 부진을 이끌었다"며 "2010년 44%까지 증가했던 홈쇼핑 의존도는 올해 이후 낮아질 전망이고 판관비 비중도 올해 44.2%를 정점으로 감소할 것으로 보여 수익성 악화 리스크는 점차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수익성 중심으로의 경영 전략 수정에 따른 구조조정과 비용 통제 효과도 기대해 볼 만한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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