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정운찬 전 국무총리가 이번 대선에서 제3세력 후보로 직접 출마할 가능성이 높다는 언론보도에
디아이(003160)가 강세다.
20일 오전 9시12분 현재 디아이는 전거래일 대비 3.74% 오른 1940원을 기록하고 있다.
디아이는 가수 싸이의 아번지 박원호 회장이 이끄는 반도체 장비회사다. 정 전 국무총리가 싸이의 결혼식 주례를 섰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정운찬 테마주로 분류됐다.
한국일보에 따르면 정 전 총리의 측근은 17일 "정 전 총리가 새로운 정치 패러다임을 만들기 위해 직접 출마하는 방향으로 마음을 굳힌 것으로 안다"며 "정 전 총리는 이번 대선을 관통하는 시대정신이 '누가 더 크고 강하냐'가 아니라 '누가 더 정의로운가'라고 판단하고 기성 정치권이 아닌 제3섹터의 역할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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