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대림그룹 신입사원들과 임원들이 함께 어울려 공연을 즐기고 있다.
[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대림그룹은 지난 11일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임원과 신입사원이 함께 '싸이콘서트'를 관람하는 이색 입사환영식을 개최했다고 13일 전했다.
이날 콘서트에는 신입사원과 이들의 멘토인 임원 팀장 등 총 400여명이 참석했으며, 신입사원들은 아버지뻘 되는 임원들과 어깨동무를 하고 함께 노래를 따라 부르며 열정적으로 콘서트를 즐겼다. 특히 콘서트의 하이라이트인 물대포를 흠뻑 맞으며 여름밤의 무더위를 식히기도 했다.
대림그룹은 작년 7월부터 임원 및 팀장이 신입사원에게 인생 경험과 지혜를 전수하고 회사의 적응을 돕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대림산업(000210) 인사담당 박희태 상무는 "신입사원들과 임원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입사환영식 행사를 진행하고 싶었다"며 "현업 배치 후에도 신입사원들이 회사에서 건강한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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