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대신증권은 14일
삼성중공업(010140)에 대해 향후 주가의 관건은 4분기 수주회복 폭에 달렸다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5만2000원을 유지했다.
전재천 대신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기대치를 충족시킨 수준"이라며 "전분기보다 다소 둔화된 것은은 1분기에 발생한 해양사업부의 사양변경에 따른 일시 영업이익 제거 결과"라고 설명했다.
삼성중공업은 2분기에 매출은 전년대비 6% 늘어난 3조3520억원, 영업이익은 22% 감소한 2643억을 기록했다.
전 연구원은 "하반기는 상반기중 매출인식 비중이 높았던 드릴쉽보다 수익성이 낮은 액화천연가스(LNG)선과 콘테이너선의 매출인식 비중 증가로 수익성은 소폭 둔화될 것"이라면서도 "4분기에 액화천연가스(LNG)선과 드릴쉽의 수주가 회복된다면 직전 고점인 4만2000원을 상향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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