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BS투자증권은 14일
삼성중공업(010140)에 대해 해양부문에서의 시장 리더십과 사업 다각화를 통한 사업포트폴리오 변화 등의 긍정적인 요인이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4만9000원을 유지했다.
곽민정 BS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3조3524억원(QoQ -5.3%, YoY +6.0%), 영업이익은 2,643억원(QoQ -21.5%, YoY -22.1%)을 기록했다"며 "조선 3사 중 가장 나은 실적 흐름"이라고 설명했다.
곽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고마진 드릴십 물량이 상대적으로 감소하고 저마진 LNG선의 건조비중이 증가하면서 수익성이 소폭 감소할 수 있으나 올해 영업이익률은 7%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2013년에는 해양 프로젝트와 드릴십 인도비중 증가, 특성 선형의 시리즈선화로 인한 생산성 향상 등으로 매출액 13조9582억원(YoY +4.2%), 영업이익률 8.6%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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