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피앤이솔루션(131390)은 한국전력에서 전기차 공동이용(EV Car-Sharing·카셰어링) 사업에 설치될 전기차용 충전기를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
한전은 '전기차 공동이용 모델 개발 및 시범운영'을 위해 전기차용 완속 충전기 42대와 급속 충전기 10기를 발주했고, 피앤이솔루션은 급속 충전기 4기와 완속 충전기 20기를 공급키로 했다.
피앤이솔루션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한
효성(004800)중공업은 완속 충전기 22대, 급속 충전기 4기를 LS전선은 급속 충전기 2기를 수주했다.
카셰어링용 충전기는 7월 중 설치와 시운전이 완료될 예정이다.
피앤이솔루션 관계자는 "지난해 환경공단에서 발주한 완속 충전기 190대를 수주한 데 이어 이번에는 급속과 완속 충전기를 모두 공급하게 됐다"며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 제품의 기술력 및 경쟁력을 대내외적으로 인정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카셰어링은 자동차가 필요할 때마다 공동이용이 가능한 차량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전기차 셰어링 차량은 인터넷이나 모바일을 통해 예약, 승인, 배차, 인증, 운행, 충전 및 반납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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