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 '베트남 호아깐떠이 상수도 공사' 단독 수주

오만, 몽골 이은 물사업 수주 "중동, 중국, 동남아도 진출"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해외 물사업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는 태영건설이 베트남에서 상수도 건설공사를 단독 수주했다.

 

태영건설(009410)은 푸미빈 건설투자회사 (Phu My Vinh Construction and Investment Joint Stock Corporation)가 발주한 '베트남 호아깐떠이 상수도공사(Hoa Khanh Tay Water Supply Project)'를 337억원(2853만달러)에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공사는 베트남 롱안성 덕호아군(호치민시 동쪽 25km) 지역에 송수관, 저수지, 정수장, 펌프장, 취수시설 등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기간은 착공후 약 27개월이다.

 

태영건설은 지난해 4월 '오만 알 아메랏 상수도 공사', 8월 '몽골 울란바타르시 용수공급 및 수자원이용 효율화 사업'에 이은 베트남 공사 수주로 향후 해외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할 방침이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우리만의 축적된 물산업 관련기술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베트남 상수도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향후 중동, 중국 및 동남아시아 등의 해외시장에 적극 진출할 것"이라고 전했다.

 

(자료=태영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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