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NH농협증권은 24일
호남석유(011170)에 대해 유럽 재정 악화, 중국 내수 수요 부진 등으로 향후 화학제품 가격 상승이 제한적일 것이라며 투자의견 시장평균을 유지했다.
최지환 NH농협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손실은 국제회계기준(IFRS) 연결 대상법인 케이피케미칼 67억원, Titan 690억원의 적자 전환으로 예상치를 하회한 수치"라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계절 수요 증가 등에 따른 주요 화학제품의 가격 안정, 재고평가손실 축소 등으로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하지만 "현 화학 산업 경기가 다운사이클에 진입한 상황임을 감안할 때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20.0배, 주가순자산비율(PBR) 1.4배는 여전히 고평가되어 있다"며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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