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코스피, 1830선 중심 등락..기관 '사자'(13:09)
2012-07-17 13:15:50 2012-07-17 13:17:07
[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코스피가 1830선을 중심으로 등락하고 있다.
 
17일 오후 1시9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1.66포인트(0.64%) 오른 1829.45로, 3거래일째 상승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2946억원 홀로 순매수하며 지수를 이끌고 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715억원, 1262억원 '팔자' 주문을 넣고 있다. 외국인은 7거래일째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매수 우위다. 차익 1709억원 매수, 비차익 178억원 매도 등 총 1530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상승이 우세하다. 전기가스(2.08%), 철강·금속(1.48%), 보험(1.08%), 종이·목재(1.08%)이 강세고 유통(-0.46%), 기계(-0.33%), 섬유·의복(-0.20%), 운송장비(-0.30%)가 밀리고 있다.
 
기관의 러브콜에 전기가스업이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전력(015760)이 2.58% 강세고, 한국가스공사(036460), 부산가스(015350)도 상승하고 있다.
 
최근 국제유가 하락세가 가속되면서 국내 정유업체들의 2분기 실적이 우려된다는 전망에도 불구하고 정유, 화학주가 상승세다. S-Oil(010950), GS(078930), SK이노베이션(096770)이 1~4% 오르고 있다.
 
현대차(005380)현대중공업(009540)이 현대차 지분 320만주를 매도했다는 소식에 1.97.% 하락하고 있고 반면, 현대중공업(009540)은 0.63% 강세다. 
 
엔씨소프트(036570)가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폭을 확대하며 5.50% 오르고 있다.
 
하나금융지주(086790)가 2분기 실적 부진은 일시적 요인에 의한 것이라는 증권가의 평가에 3.54% 뛰어오르고 있다.
 
농심(004370)이 하반기 신제품 출시 등 실적 회복 기대감이 돌면서 4.52% 상승 중이다.
 
남·북·러 3국을 잇는 가스관 사업을 2017년까지 완료한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강세다. 대동스틸(048470), 하이스틸(071090), 동양철관(008970), 화성(039610), 스틸플라워(087220), 휴스틸(005010)이 1~12% 오름세다. 남한과 북한, 러시아 3국은 러시아 극동에서 출발, 북한을 경유해 한국으로 이어지는 가스관과 시베리아횡단철도, 한반도종단철도 연결 등의 협력 사업을 논의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89포인트(0.19%) 내린 482.60로 8거래일째 내림세를 타고 있다.
 
김두관 전 경남지사의 민주당 내 대선후보적합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는 소식에 관련 테마주들이 강세다. 한라IMS(092460), 한국주강(025890), 광림(014200), 아즈텍WB(032080), 넥센테크(073070)가 2~5%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4.80원 내린 1142.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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