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코스피지수가 소폭 상승세로 한주를 출발했다. 뉴욕증시가 이틀만에 반등한데 따른 안도감이 시장을 이틀째 끌어올렸다.
그러나 장 초반 매수 출발한 외국인이 매도로 전환하면서 지수는 상승 탄력은 떨어지는 분위기다.
전날 뉴욕증시는 JP모건 체이스의 2분기 깜짝 실적 등 은행주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이레만에 반등해 상승 마감했다. 여기에 중국의 추가 부양 기대감과 이탈리아 국채 입찰 호조 등은 상승폭에 힘을 실어줬다.
16일 오전 9시1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4.05포인트(0.22%) 오른 1816.94에서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267억원 순매수하는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262억원, 15억원 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616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증권(0.77%), 종이·목재(0.68%), 화학(0.5%) 등이 대부분 오르는 반면, 보험(-0.28%), 은행(-0.16%), 전기가스업(-0.16%) 등은 하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59포인트(0.53%) 오른 486.91에서 거래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2.65원 내린 1147.65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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