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효정기자] 카드사도 런던 올림픽을 앞두고 본격적인 올림픽 마케팅에 돌입했다.
런던올림픽 공식 엠블럼 디자인을 활용한 카드를 발급하거나, 특정 선수를 응원하기 위한 캠프 운영, 금메달 기원 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15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2012년 런던올림픽 공식 파트너사인 비자카드와 제휴해 '신한 러브카드 런던올림픽 에디션'을 출시했다.
공식 엠블럼과 빅벤을 배경으로 디자인된 이 카드는 올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발급할 예정이다.
이 에디션은 '신한 러브카드'로 발급되며, 국내 유명 백화점·할인점 5% 할인, 주유 리터 당 60원 할인, 패밀리레스토랑 및 커피 최대 30% 할인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카드 신청은 신한카드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2012 런던올림픽에서 대한민국 대표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비자카드와 함께 런던올림픽 에디션 카드를 출시하게 됐다"며 "런던올림픽의 감동을 카드를 통해서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카드는 당사 모델인 박태환 선수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다음달 말까지 유튜브를 통해 '박태환 파이팅캠프'를 운영한다.
박태환 선수의 훈련 및 인터뷰 동영상 8편을 감상할 수 있으며, 자신만의 응원 메시지를 담은 응원영상도 직접 만들어 주변의 친구들과 공유할 수도 있다.
이달 31일까지 삼성카드 페이스북 '김대리 이야기'에서 박태환 선수 훈련 동영상 등을 '좋아요' 추천 후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박태환 선수의 수영복, 수영모, 선수 사인 기프트 카드 등을 제공하는 응원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금메달 개수를 맞추는 '금메달 기원 퀴즈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 26일까지 ▲박태환 선수 금메달 획득여부 ▲국가대표팀 금메달 개수 ▲국가대표팀의 종합순위를 맞추면 된다.
국가대표팀 응원퀴즈를 맞춘 회원들을 대상으로 1만 포인트를 적립해주고, 추첨을 통해 에버랜드 자유이용권, 주유쿠폰 등 경품을 제공한다.
대상은 행사기간 동안 삼성카드를 이용하여 50만원 이상을 이용한 회원이며, 당첨자는 다음달 17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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