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큰 실적상승 어려워 목표주가 하향↓-하나證
2012-07-10 08:17:24 2012-07-10 08:18:23
[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하나대투증권은 10일 KB금융(105560)에 대해 올해 실적을 한 단계 올릴 수 있는 여지가 작아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5만5000원에서 5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한정태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2분기 순이익은 성동조선에 대한 비용부분을 감안, 당초 전망치인 6000억원보다 낮은 5428억원으로 추정한다"며 "1분기와 달리 대출이 늘고 NIM이 잘 방어되면서 이자이익이 늘어난 부분이 그나마 비용 상쇄 여지를 만들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실적의 경상적 악화는 미미하지만 순이익에서는 큰 모멘텀이 없을 것"이라며 "부동산 경기와 가계 대출에 대한 우려의 시각이 자주 등장해 센티멘트 극복도 쉽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한정태 연구원은 그러나 "현재 PBR이 0.58배 수준으로 은행평균보다 낮고 비은행 확대에 대한 기대치도 여전히 남아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