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동부증권은 9일
OCI머티리얼즈(036490)에 대해 실적 조정국면이 마무리 단계에 진입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원을 제시했다.
OCI머티리얼즈 주가는 모노실란 가격 급락에 따른 실적 쇼크로 지난 2월 고점(2/1, 9만2300원) 이후 49.5% 하락한 상태다.
그러나 주가 조정은 지난 6월 말 이후 마무리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오는 2분기부터는 업황회복으로 실적이 서서히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2분기 매출액은 693억원(+2.3%QoQ, -13.6%YoY),영업이익 180억원(+10.7%QoQ, -36.0%YoY)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매출액 716억원, 영업이익 181억원)에 부합할 것으로 내다봤다.
강정호 동부증권 연구원은 "LCD 고객사 가동률이 점진적으로 상승함에 따라 삼불화질소의 출하량이 지속 증가해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 상반기 주가하락으로 밸류에이션 부담도 해소된 상황이기 때문에 투자 매력이 있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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