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글로벌 콘텐츠 기업인
레드로버(060300)는 29일 캐나다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인 툰박스엔터테인먼트로부터 50억원 규모의 지분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툰박스엔터테인먼트는 레드로버의 주식을 취득해 양사간의 전략적 경영 우호지분을 확보하게 된다.
하회진 레드로버 대표이사는 "미래 신성장동력산업인 글로벌 콘텐츠 기업으로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함과 동시에 우호지분의 추가확보로 안정적인 경영권 확보유지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하 대표는 또 "현재 툰박스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넛잡'(The Nut Job) 프로젝트는 내년 전세계 개봉을 목표로 헐리우드 메이저 배급사와의 계약 협상단계에 있으며, 헐리우드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해 글로벌 콘텐츠 업체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툰박스엔터테인먼트는 캐나다 토론토에 위치한 북미 유명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로, 레드로버와 전략적 파트너 쉽을 맺고 애니메이션, 영화, TV시리즈 등 프리프로덕션(Pre-Production)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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