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현대증권이 'Go Remarkable'를 기치로 미래 100년을 기약하는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
현대증권은 지난 1일 오후 5시 반얀트리 크리스탈볼룸에서 창립 5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창립기념식에는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과 그룹계열사 사장단, 임직원 등 250여명이 참석했으며 장기근속직원 및 우수 도소매 고객에 대한 공로상 시상도 함께 진행했다.
김신 사장은 이날 프레젠테이션에서 원칙을 중시하는 투명한 경영의 실천과 효율적 자본 활용을 통한 새로운 수익원 창출로 단기적 성과보다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품질경영을 추구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품질경영에 대해선 ▲IB업무를 통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상품을 찾는 일 ▲ 캐피탈 마켓 부문과 리스크 관리를 통해 고객이 필요로 하는 상품으로 가치를 부여하는 일 ▲개발된 상품을 고객에게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전달하는 일 ▲제공한 상품에 대해 끝까지 책임지는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객 지향의 정신(Know your customer)이 기본원칙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품질경영 실현을 위해서는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문화 ▲상호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가 바탕이 돼야 하며, 임직원들은 '실행 가능한 실천적 창의성'을 갖추고 맡은 영역에서 최고의 전문가가 되겠다는 각오로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현대증권의 50주년'이란 주제를 구현하기 위해 준비한 샌드애니메이션과 팝페라 공연이 어우러진 'Able Performance'가 선을 보였고, 마술쇼·아카펠라 등 축하공연도 이어졌다.
지난 1일(금) 창립 50주년기념행사에서 김신 사장이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비전 및 경영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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