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관종기자] 프랑스의 신용등급이 최상위인 'AAA'를 유지했지만 전망은 여전히 부정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24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프랑스의 신용등급을 'AAA'로 유지했지만 등급전망은 '부정적(Negative)'이라고 밝혔다.
무디스는 공공재정 안정화를 위한 프랑스 정부의 공약이 등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이를 달성하는데 필요한 정부 능력은 여전히 불확실하다는 이유로 부정적이란 평가를 내렸다.
무디스는 "유로존의 위기에도 올랑드 신임 대통령이 공약한 긴축 정책을 이행할 수 있을지 불확실한 상황"이라며 "프랑스 정부가 부채를 줄이지 못할 경우 등급은 하양 조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무디스는 프랑스의 등급 유지를 위한 요소로 부채 해소와 함께 유로존 재정의 전반적인 위기 탈출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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