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SK하이닉스(000660)가 지난 21일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노사 공동 실천 선언식을 갖고 2012년도 임금·단체협약을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구성원을 포함한 이해관계자 모두의 행복을 위해 노사가 적극 협력한다는 노사 공동 실천 선언문을 채택했다. 이 선언문에는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경영활동을 통한 SUPEX 추구, 노조의 활기찬 근무 분위기 조성, 인간 중심 기업문화 정착 등의 항목이 담겼다.
또한, SK하이닉스 노사는 최근 반도체 가격 하락과 업계 경쟁 구도의 변화 등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감안해 기본급을 물가인상 수준에 맞춰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더불어, 흑자 전환이라는 노사 공동의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임금인상을 즉시 반영하지 않고, 연말까지 임금인상분의 절반을 유예하기로 전격 합의했다.
◇SK하이닉스 노사공동실천 선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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