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양호한 실적에 따른 성장성 회복..'매수'-하이證
2012-05-11 09:03:31 2012-05-11 09:04:04
[뉴스토마토 김유나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1일 삼성화재(000810)해상보험에 대해 "4분기 실적이 예상을 소폭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8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지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4월 IFRS 개별 기준 순이익은 216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4.7% 증가했고 삼성화재해상보험의 예상치를 5.6% 상회했다"며 "이같은 실적은 투자영업이익의 증가와 자동차·일반보험 손해율 개선 등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올해 삼성화재해상보험은 고마진의 보장성 인보험 신계약 매출을 늘리는 데 주력할 계획이며 장기 보장성 신계약 목표 성장률을 8~9%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전속설계사 3000명 순증, GA 채널 확대, 통합보험 보장 기능 강화에 힘쓴다는 전략이다.
 
김 연구원은 "신임 CEO 이후 기존 보수적인 기조에서 적극적인 성장 전략을 펼침에 따라 회사 정책이 변경됐고, 최근 인보험 성장이 업계 평균을 상회하고 있음을 감안해보면 불가능한 목표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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