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유나기자] 하이투자증권은 9일
매일유업(005990)에 대해 "1분기 실적개선 가능성을 보이며 향후 턴어라운드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목표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일유업의 1분기 실적은 매출 2500억원, 영업이익 7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지난해말 원유가격 인상에 따른 판가전가가 일단락됐고, 분유시장 점유율이 지난해 말 20% 이상을 기록하는 등 회복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바리스타 등 프리미엄 제품의 매출 호조가 지속돼 프리미엄제품 매출 비중 확대에 따른 평균단가 상승 등을 통해 외형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또 "매일유업의 주력 자회사인 유아동용품 전문기업 제로투세븐이 성장단계에 진입했다"며 "올해 알포소 매장 30개를 늘리는 등 사업확장으로 두자릿수 매출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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