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4월 PMI 46.1..경기위축 '심화'
2012-05-04 17:49:39 2012-05-04 17:49:58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유로존 17개 국가의 기업 경기가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4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시장조사기관인 마킷 이코노믹스가 집계한 지난달 유로존 복합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달보다 2.4포인트 하락한 46.1을 기록했다.
 
마킷은 "서비스업 지수가 49.2에서 46.9로 크게 떨어졌다"며 이는 시장 예상치인 47.9에도 못 미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크리스 윌리엄슨 마킷 수석이코노미스트는 "기업과 소비자 신뢰지수가 현저하게 둔화되고 있다"며 "유럽중앙은행(ECB)의 노력이 실물 경제에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오는 2분기 유로존의 경제성장률은 마이너스(-) 0.5%를 기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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